“내 영어 실력, 대체 어느 정도지?” 하고 말이에요. 시작점을 알아야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울 수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영어 학습 앱, 스픽(Speak)의 레벨테스트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려고 해요. 스픽 레벨테스트는 단순히 스픽 앱 안에서만 통용되는 기준이 아니에요.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CEFR 등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내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스픽 레벨테스트를 받는 방법 2가지와 함께,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CEFR 등급과 스픽 커리큘럼 레벨의 차이점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끝까지 함께하시면 막연했던 내 영어 실력의 좌표를 확실하게 찍으실 수 있을 거예요!

스픽 레벨테스트

스픽 레벨테스트, 왜 중요하고 어떻게 다를까요?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레벨테스트는 마치 건강검진과 같아요. 내 몸 상태를 알아야 제대로 된 처방을 받듯, 내 영어 실력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야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거든요.

내 실력의 객관적인 나침반, CEFR

스픽 레벨테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CEFR(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for Languages), 즉 ‘유럽언어공통참조기준’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이건 스픽이 자체적으로 만든 기준이 아니라, 유럽 평의회가 개발해서 전 세계 수많은 교육 기관과 기업에서 언어 능력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국제 표준이에요. 토익이나 토플 점수처럼 CEFR 레벨(예: B1)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나라 사람들도 내 영어 실력을 바로 가늠할 수 있다는 뜻이죠.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CEFR은 단순히 문법이나 어휘 지식을 측정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언어를 사용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Can-do statements)’에 초점을 맞춰요. 예를 들어 ‘간단한 자기소개를 할 수 있다’ 또는 ‘익숙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말할 수 있다’처럼 실용적인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훨씬 더 현실적인 지표가 됩니다.

스픽 레벨테스트, 뭐가 특별할까?

기존의 레벨테스트는 대부분 문법 문제를 풀거나 지문을 읽고 답을 고르는 객관식 방식이었어요. 하지만 스픽은 AI 스픽튜터와 직접 대화하는 방식으로 테스트가 진행된다는 점이 정말 혁신적이에요! 진짜 사람과 대화하듯, AI가 던지는 질문에 영어로 답하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기 능력을 평가받는 거죠. 이 과정에서 발음의 유창성, 어휘 구사력, 문장 구성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내게 맞는 CEFR 레벨을 알려준답니다.

스픽 레벨테스트 받는 방법 (2가지 완벽 정리!)

스픽 레벨테스트를 받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웹사이트에서 하는 간편한 방법과, 앱에서 AI 튜터와 직접 대화하는 정확한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정확한 결과를 위해 앱에서 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1. 스픽 웹사이트에서 5분 만에! (객관식 테스트)

“저는 그냥 대략적인 레벨만 빨리 알고 싶어요!” 하는 분들께 딱 맞는 방법이에요. 스픽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간단한 객관식 질문 5개에 답하는 것만으로 예상 레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들은 보통 “영어로 자기소개를 할 수 있나요?”, “해외여행 중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가요?” 같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요. 답변을 모두 선택하면 바로 예상 레벨을 알려줍니다. 정말 빠르고 간편하지만, 스스로의 실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라 실제 능력보다 결과가 조금 높거나 낮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주세요. 어디까지나 ‘예상’ 레벨이니까요!

2. AI 스픽튜터와 실전처럼! (주관식 말하기 테스트)

이 방법이 바로 스픽 레벨테스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어요! 😉 가장 정확한 내 실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꼭 앱에서 도전해보세요.

  1. 스픽 앱 설치 및 실행: 먼저 스픽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2. 홈 화면에서 스픽튜터 대화창 클릭: 앱을 켜면 보이는 AI 튜터와의 대화창으로 들어가 주세요.
  3. [평가 부탁하기] 메뉴 클릭: 대화창 하단을 잘 살펴보면 [평가 부탁하기]라는 메뉴가 보일 거예요. 이 버튼을 누르면 바로 레벨테스트가 시작됩니다!

📌 잠깐! [평가 부탁하기] 버튼이 안 보이시나요? 이 옵션은 사용자에게 랜덤으로 노출되는 기능이라서, 가끔 보이지 않을 때가 있어요. 당황하지 마세요! 그럴 때는 cefrtest.com 같은 온라인 무료 CEFR 테스트 사이트를 활용해서 내 실력을 가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테스트가 시작되면 AI 튜터가 영어로 5개 정도의 질문을 할 거예요. 자기소개, 취미, 최근 경험 등 일상적인 주제에 대해 물어보니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편하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이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여러분의 영어 실력을 A1부터 C2까지의 CEFR 등급으로 정확하게 분석해 줄 거예요.

내 영어 레벨은 어디쯤? CEFR 등급 완전 정복

자, 이제 테스트를 통해 받게 될 CEFR 등급이 각각 어떤 수준을 의미하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A1 (Beginner) / A2 (Elementary) : 기초 사용자 (왕초보~초급)

  • A1: 영어를 처음 접하는 단계예요. “Hello”, “My name is…”처럼 아주 기본적인 표현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나 가족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말할 수 있는 수준이죠.
  • A2: 익숙하고 일상적인 상황에서 필요한 표현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가게에서 간단한 물건을 사거나, 직장 동료에게 내 업무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B1 (Intermediate) / B2 (Upper-Intermediate) : 독립 사용자 (중급~중상급)

  • B1: 대부분의 영어 학습자들이 목표로 하는 레벨입니다! 해외여행 중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자신의 관심사나 경험, 꿈에 대해 비교적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요.
  • B2: 전문 분야가 아닌 일반적인 주제에 대해서는 원어민과 큰 무리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뉴스나 영화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고, 토론에 참여하여 자신의 견해를 명확하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에서 업무를 위한 최소 기준으로 요구하는 레벨이 바로 B2랍니다.

C1 (Advanced) / C2 (Proficient) : 숙련된 사용자 (고급~원어민 수준)

  • C1: 전문적이거나 학술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유창하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요. 긴 글을 읽고 요약하거나, 복잡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C2: 사실상 원어민과 구별하기 어려운 최고 수준입니다. 듣거나 읽는 거의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요약하고 재구성하여 막힘없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언어의 미묘한 뉘앙스까지 파악하고 사용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CEFR 레벨과 스픽 커리큘럼 레벨, 뭐가 다를까?

여기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어요. “제 CEFR 레벨은 B1인데, 스픽 커리큘럼은 어떤 걸 들어야 하죠?” 바로 이 질문인데요.

쉽게 비유하자면, CEFR 레벨은 ‘진단 결과’이고 스픽 커리큘럼 레벨(왕초보/초보/중급/고급)은 ‘운동 처방’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CEFR 레벨테스트를 통해 “당신은 현재 B1 수준의 영어 근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이제 스픽의 ‘중급’ 커리큘럼을 통해 B1 수준에 맞는 표현과 스피킹 훈련을 시작하는 거죠. 물론, “기초부터 다시 다지고 싶어!”라고 생각한다면 ‘초급’ 커리큘럼부터 시작할 수도 있어요. 커리큘럼 레벨은 학습자가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답니다.

이제 차이점이 확실히 이해되셨죠? 나의 현재 위치(CEFR)를 정확히 알고, 나아갈 방향(스픽 커리큘럼)을 정하면 영어 공부의 효율이 훨씬 더 높아질 거예요! 망설이지 마시고 지금 바로 스픽 레벨테스트로 여러분의 영어 여정을 시작해보세요